영화 정보
나의 저승길 이야기 Crulic - The Path to Beyond
와이드 앵글
실화 · 범죄/폭력 · 정치/음모
- 국가Romania,Poland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73min
- 상영포맷HD
- 컬러COLOR
Program Note
폴란드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생을 마감한 루마니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클라우디우 크룰릭의 실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 되었다. 주인공의 1인칭 화법으로 전개되는 나레이션은 33세의 나이로 맞이한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대사로 시작된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갔다가 소매치기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결국은 아사에 이른 비극적인 사연답지 않게 작화는 유려하고 음악은 아름답다. 수많은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상황의 아이러니함에 종종 웃음이 터지기도 할 만큼 무겁고 심각한 주제를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돋보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등장하는 실제 뉴스 화면을 통해 법치주의와 관료주의의 허술함이 적나라하게 폭로되고,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박가언)
Director
안카 다미안
Anca DAMIAN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출생. 부쿠레슈티연극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후 감독이자 작가로 다큐멘터리 영화작업을 시작하여 여러 장편영화의 촬영감독으로도 일했다. 현재 국립영화연극예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예식>, <루마니아로의 여행>, <길 위의 박물관>, <죽거나 살거나> 등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크로싱 데이트>는 그녀의 장편데뷔작이다.
Credit
- DirectorAnca DAMIAN 안카 다미안
- ProducerAnca DAMIAN
Arkadiusz WOJNAROWSKI - CastVlad IVANOV
Jamie SIVES - ScreenplayAnca DAMIAN
- Production DesignDan PANAITESCU
Raluca POPA
Dragos STEFAN
Roxana BENTU
Tuliu OLTEAN - SoundPiotr WITKOWSKI
Sebastian WŁODARCZYK - MusicPiotr ZIUBEK
- Production CompanyAparte Film
anca.damian@apartefilm.net - World SalesWIDE Management
ac@widemanagement.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