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유령들의 초상 Pictures of Gh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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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시화 · 영화에 관한 영화 · 예술/예술가

  • 국가Brazil
  • 제작연도2023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뀐 가운데 영화를 대하는 태도도 크게 달라졌다. 평점을 검색해 돈과 시간을 쓸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고, 2배속 버튼을 언제든 누를 수 있는 리모컨을 손에 쥐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대형 TV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 것이 어느새 ‘합리적 소비’로 여겨진다. 클레버 멘도사 필루의 렌즈는 덧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풍경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고향 헤시피를 비춘다. “그래도 좋아하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부언하며, 이제는 어둠 속 먼지에 뒤덮인 추억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감독은 과거를 기록한 영상을 통해 어린 시절 매혹과 마법으로 다가왔던 공간이 지금은 쓸쓸한 정취를 풍기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를 조곤조곤 풀어나가며 아파트에서, 동네로, 시내 극장으로 카메라의 시선을 확장시켜 영화에 대한 러브레터를 완성한다. (박가언)
Director
Director
클레버 멘도사 필루

Kleber MENDONÇA FILHO

페르남부쿠연방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다수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으며 브라질과 해외에서 10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첫 장편 극영화 <네이버링 사운즈>(2012)로 로테르담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고 뉴욕타임스 올해의 10대 영화로 선정되었다. 두 번째 장편 <아쿠아리우스>(2016)는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공동 연출작 <바쿠라우>(2018)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Credit
  • DirectorKleber MENDONÇA FILHO 클레버 멘도사 필루
  • ProducerEmilie LESCLAUX
  • ScreenplayKleber MENDONÇA FILHO
  • CinematographyPedro SOTERO
  • Production CompanyCinemascópio
    Vitrine Filmes
  • World SalesURBAN SALES
    sales@urbangroup.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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