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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델웬데 Delwende

제10회(2005) 크리틱스 초이스

서스펜스/미스터리 · 여성 · 인권  

  • 국가France,BurkinaFaso,Switzerland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미스테리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탄탄한 플롯, 경이로운 영상, 흥미있는 이야기가 관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시키는 힘이 있는 이 영화의 제목 <델웬데>는 부르키나 파소에서 ‘마녀’라고 낙인찍힌 여자들이 모여 살아가는 수용소의 실제이름이다. 마을에 문제가 일어나면 특정한 여자를 ‘마녀’로 지목하여 책임을 고스란히 떠맡겨 고통을 주고 사회에서 몰아내는 마녀제도가 실은 저개발된 사회의 변명책이며, 남존여비의 관습아래 권력을 행사하는 남자가 아내를 쫓아내는 구실로도 쓰이는 악습이란 사실을 고발하는 가치높은 작품이다. 비전문배우들의 연기, 저개발과 변화하는 사회의 혼란을 증언하는 마을과 도시의 모습, 수용소의 안타까운 현실, 아프리카의 문화와 풍습 등, 실제 다큐멘타리의 성격이 강함과 동시에, 영화는 훌륭한 이야기꾼으로서의 감독의 재능을 십분 보여주고 있다. 나쁜 전통의 운반자인 신화적 캐릭터와 현실을 탈신화화하는 과정인 픽션의 구조는 아프리카영화문화를 반영한다. 아버지에 의한 아동의 성폭력과, 엄마와 딸의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투쟁과 승리를 통해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한치의 양보없이 주장하는 <델웬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영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깊다 이명희
Director
Director
S. 피에르 야메오고

S. Pierre Yaméogo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출신인 야메오고는 어릴 적부터 저널리스트를 꿈꾸었다. 파리 제 8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방송용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한 1988년부터 영화쪽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라피](1991), [웬데미](1993), [두니아](1997)등이 있고 페스파코 상에 빛나는 작품 [실망드 투르비용](1998), [나와 백인 남자친구](2003)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 Pierre Yaméogo S. 피에르 야메오고
  • Producer S. Pierre Yameogo
  • Cast Blandine Yameogo, Claire Ilboudo, Daniel Kabore, Célestin Zongo, Thomas Ngourma
  • Screenplay S. Pierre Yameogo
  • Cinematography Jürg Hassler
  • Production Design Chef Joseph Kpobly
  • Editor Jean-Christophe Ané
  • Sound Issa Traore
  • Music Wasis Di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