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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유메노 Yumeno

제10회(2005) 크리틱스 초이스

로드무비 ·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국가Japan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저예산으로 만든 로드 무비. 야쿠자 애인을 실수로 때린 남자 요시키가 배상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알게 된 한 소녀, 유메노의 아파트를 털다가 운 나쁘게 그녀의 부모를 죽인다. 요시키는 유메노를 인질로 데리고 도망치며 증거 은닉을 위해 부모 시체를 호수에 빠트리는데 재수 없게도 그 광경을 료라는 이름의 한 소년에게 들키고 만다. 매사에 시큰둥한 소년 료는 아버지와이혼한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결국 요시키는 유메노, 료를 데리고 눈 덮인 호카이도 전역을 여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세상으로부터 낙오한 이 젊은이들은 기묘한 감정의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로드무비 설정은 그렇게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시종일관 화면에 흐르는 좌절과 분노의 에너지를 매우 공세적으로, 동시에 서정적으로 깔고 있는 연출이 눈에 띤다. 세상 구석에서 혼자라고 느꼈던 젊은이들이 다른 사람의 존재를 조금씩 접수하게 되는 과정도 담겨 있다. 감독인 카마다 요시타카는 이것이 두 번째 극장 장편영화다. 나이는 40세. 그 전에는 비디오 제작사에서 이것저것 연출했으며 1998년에 [사라]라는 영화로 장편 데뷔한 이후로는 소프트 포르노 비디오와 TV 드라마를 만들었다. [유메노]는 그의 두 번째 영화인데, 능란한 연출과 세상에 대한 비타협적인 시선이 눈길을 끈다. 비디오 용 영화로 경력을 채운 감독의 특이한 작가주의라고 할까. 김영진
Director
Director
카마다 요시타카

Yoshitaka Kamada

카마다 요시타카는 [유메노]의 촬영지이기도 한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호세 대학을 졸업한 후에 비디오 회사에 입사해 심야방영 드라마, 다큐멘터리와 산업 비디오 등을 연출하던 감독은 곧 프리랜서로 전향해 1998년 첫 장편 [사라]를 연출했다. 그 후로 가벼운 포르노물이나 TV 드라마들을 연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Yoshitaka Kamada 카마다 요시타카
  • Producer Hirotaka Asano, Daisuke Asakura, Haruki Iwata
  • Cast Nahana, Katsuya Kobayashi, Shikoh Kanai
  • Screenplay Kishu Izuchi, Yoshitaka Kamada
  • Cinematography Atsuhiro Nabeshima
  • Editor Naoki Kaneko
  • Music Isao Yamada
  • Production Company Moving Pictures Japan (T-ARTIST)
    4F, 2-10-7 Kitayama Bd. Nishiazabu Minato-ku Tokyo JAPAN 106-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