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용감한 소년 이크발 Iqbal: the Tale of a Fearless Child
와이드 앵글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아동 · 풍자
- 국가Italy,France
- 제작연도2015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제3세계 아동 인신매매의 현황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영화는 제3세계를 배경으로 가난한 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외국으로 돈 벌러 간 아버지, 가난 속에서 두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 그리고 아픈 동생. 꼬마 몽상가 이크발은 아픈 동생의 약값을 구하기 위해 아끼는 애완 양을 팔러 길을 떠난다. 마을에서 어린이를 사고파는 상인에게 걸린 이크발은 양탄자 제작을 하는 낯선 섬으로 팔려가고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3세계 어린이의 노동을 착취해 중간이득을 착복하는 어른들의 실태를 영화는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고발’해내고 있다. 자신만 생각하는 어른들과 달리, 용감한(fearless child) 이크발은 다른 아동들까지 모두 탈출시키고 이 사건을 전 세계에 알려낸다. 이란,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실화를 기반으로, 어린 이크발의 시선으로 주어진 상황을 다채로운 작화로 그려내고 있다.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서로를 돋우며 재미와 문제의식을 동시에 불러오는 힘 있고도 간결한 작품이다.
Director
미셸 푸젤리에
Michel FUZELLIER
애니메이션 광고 감독으로 수십 년 간 일한 푸젤리에는 분야를 옮겨 첫 장편 <용감한 소년 이크발>(2015)을 내놓았다. 프랑스계 이탈리아인이며, 지도자 및 예술감독으로서 수년간 애니메이션 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럭키 앤 조르바>(1998), <모모>(2001), <오포포모즈>(2003) 등 수상작 여러 편에 참여했다.
바박 파야미
Babak PAYAMI
1966년 이란 테헤란 출생.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 약 20년 만에 고향인 이란으로 돌아와 데뷔작 <하루 더>(1999)를 연출했다. 이 작품은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뒤 토리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도쿄 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밀투표>는 그의 두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Credit
- DirectorMichel FUZELLIER 미셸 푸젤리에
Babak PAYAMI 바박 파야미 - ProducerFranco Serra
Fulvia Serra
Malika Brahmi
Franco Serra - CastAnnalisa LONGO
Emanuela PACOTTO
Paolo POLI
Riccardo PERONI
Pietro Ubaldi - ScreenplayPaolo Bonaldi
Lara Fremder
Michel Michel
Babak Payami - Production CompanyGERTIE,2D3D Animations
franco.serra@gertieproduction.com,malik@2d3danimations.com - World SalesND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