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텅 빈 상자 The Empty Box

플래시 포워드

가족 · 성장영화/청춘 · 인권

  • 국가Mexico,France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01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야스민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온 아버지 투쌩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이티 불법 이민자인 투쌩은 혈관성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중. 누추하고 더러운 투쌩의 집을 본 야스민은 남보다 더 어색한 아버지 투쌩을 데리고 멕시코시티의 집으로 함께 온다. 투쌩은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점점 더 명확하게 다가오는 과거의 어떤 순간들을 떠올리고, 이런 투쌩의 모습을 보며 홀로 외로운 생활을 이어온 야스민은 조금씩 투쌩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데뷔작 <놀라운 메기>(2013)에서 유사-가족의 유대와 공감을 진솔하게 담아냈던 클라우디아 생뜨-루스는 두 번째 장편인 <텅 빈 상자>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으며 또다시 가족의 문제를 고민한다. 소원해진 가족의 상처, 세대간의 몰이해 등 투쌩과 야스민 부녀의 문제는 사실 어느 가족에도 존재하는 갈등이다. 하지만 이 평범할 수 있는 소재는 투쌩과 야스민 두 사람의 시점과 기억을 병치하며 그 감정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박진형)
Director
Director
클라우디아 생뜨-루스

Claudia SAINTE-LUCE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태어난 클라우디아 생뜨-루스는 과달라하라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장편영화 몇 편의 조감독으로 일했으며 멕시코 영화예술원이 주최한 2010년의 대회에서 수상했다. <죽음의 선고>(2006)와 <놀라운 메기>(2012) 등을 연출했다.
Credit
  • DirectorClaudia SAINTE-LUCE 클라우디아 생뜨-루스
  • ProducerChristian Kregel
    Lola Ovando
  • CastClaudia Sainte-Luce
    Jimmy Jean-Louis
    Pablo Sigal
  • ScreenplayClaudia Sainte-Luce
  • CinematographyMaria Secco
  • Production DesignLaszlo Rajk
  • EditorEmma Tusell
  • SoundVincent Anardi
    Frédéric Le Louet
  • Production CompanyJaqueca Films
  • World SalesPyramide International
    ilaria@pyramidefil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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