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그물 THE NET
한국영화의 오늘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14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북한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엔진이 고장 나서 남한으로 표류하게 된다. 국정원은 어부가 간첩일지 모른다고 의심하여 취조를 한다. 대조적인 입장을 가진 국정원 직원 두 사람이 어부의 수사를 맡는다. 한 직원은 어부가 간첩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을 갖고 고문에 가까운 취조방법을 동원하고 다른 한 직원은 어부가 처한 상황을 동정하며 인간적 대우를 해주려 노력한다. 국정원은 어부에게 펜과 종이를 주며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과정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쓰라고 요구한다. 쓰고 나면 다시 쓰라고 반복해서 요구한다. 어부는 그냥 가족이 있는 북한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지만, 체제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부는 북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야생동물 보호구역> <해안선> 등에 이어 다시 남북문제를 다룬 작품.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경계, 철책, 분단 등을 김기덕 감독 특유의 시선으로 돌파한다. 남한이냐 북한이냐,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는 현실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발이다.
Director
김기덕
KIM Ki-duk
<악어>(1996)로 데뷔한 후 김기덕만의 영화세계를 구축,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위상을 굳혔다. <사마리아>(2004)와 <빈 집>(2004)으로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아리랑>(2011)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을 수상했다. <피에타>(2012)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안았다.
Credit
- DirectorKIM Ki-duk 김기덕
- ProducerSoon-mo KIM
- CastSeung-bum RYOO
Won-gun LEE
Young-min KIM
Guy-hwa CHOI
Min-suk SON - ScreenplayKi-duk KIM
- CinematographyKi-duk KIM
- Production DesignJi-hye AN
- EditorMin-sun PARK
- MusicYoung-min PARK
- Production CompanyKIMKIDUK FILM
nnoos74@gmail.com - World SalesFINECUT CO., LTD.
cineinfo@finecu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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