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International Premiere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May I Say? Chapter 2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풍자
  • 국가Italy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31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은퇴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 즐겁다.” 82세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의 일상을 짐작하게 하는 말이다. 2021년에 처음 발표한 그의 코미디 단편 연작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의 첫 번째 장은 50세의 파우스토가 어머니의 사망 직후 고향 보비오로 돌아오는 데에서 시작된다. 파우스토는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 무례한 조언을 일삼는데, 늘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이라는 문장으로 운을 뗀다. 이탈리아 사회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관찰하는 감독 자신의 모습을 코믹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두 번째 장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3년 후에 벌어지는 일이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에 혼자 사는 파우스토는 여전히 일할 생각이 없다. 여러 사람이 차례로 그를 방문해 집을 팔라고 권유하며 갖가지의 충고를 한다. 파우스토는 이 위선적인 방문객들에게 공격 적이지 않게 맞서며 본인은 삶의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 흥미롭고 통쾌한 단편은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명예나 남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완전한 독립성을 추구하는 우리의 거장, 벨로키오의 작품임이 분명하다. (서승희)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code026 날짜10-03 시간13:30 상영관CGV센텀시티 5관   
전체관람가
code072 날짜10-04 시간09:30 상영관영화의전당 소극장   
전체관람가
code292 날짜10-07 시간12:30 상영관영화의전당 중극장   
전체관람가
Director
Director
마르코 벨로키오

Marco BELLOCCHIO

1939년 이탈리아 피렌체 출생. 첫 장편 <호주머니 속의 손>(1965)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대에 연출한 두 번째 장편 <중국은 가깝다>(1967)는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1972), <눈, 입>(1982) <굿모닝, 나잇>(2003) 등 수많은 걸작을 연출했다. 201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의 영화 인생 50년을 기념하며 MoMA를 포함해 라로셸영화제, 영국영화협회 등 전 세계에서 회고전이 개최되었다. 이후 2021년 칸영화제에서 명예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시리즈 물 <익스트리어 나이트>(2022)과 <납치>(2023)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르코 벨로키오는 현존하는 거장 중의 거장이다.
Credit
  • DirectorMarco BELLOCCHIO 마르코 벨로키오
  • ProducerSimone GATTONI
  • CastFausto Russo ALESI
    Barbara RONCHI
    Rocco PAPALEO
    Giorgia FASCE
    Filippo TIMI
    Pier Giorgio BELLOCCHIO
    Fabrizio GIFUNI
    Edoardo LEO
  • ScreenplayMarco BELLOCCHIO
  • CinematographyPaolo FERRARI
  • EditorStefano MARIOTTI
  • MusicFabio Massimo CAPOGROSSO
  • Production CompanyKAVAC FILM with RAI CINEMA
  • World SalesRAI CINEMA INTERNATIONAL DISTRIBUTION
    fulvio.firrito@raicinem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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