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 Ernest Cole: Lost and Found
실화바탕
인권/노동/사회
예술/예술가
- 국가France/United States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B&W
© Ernest Cole
Program Note
<아임 낫 유어 니그로>(2016)의 라울 펙은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에서 아파 르트헤이트 체제하에서 20대에 남아공 민중의 실상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한 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고, 1990년 망명자 신분으로 뉴욕에서 가난하고 외롭게 생을 마감한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의 삶의 궤적을 좇는다. 아니, 그의 흉중을 꿰뚫는다. 불가사의하게 발견된 60,000여 점의 네거티브 필름을 매개로, 감독은 어니스트 콜을 호출한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내레이션은 지인의 증언, 르포르타주, 메모 등을 바탕으로 라울 펙 감독이 직접 썼다. (프랑스어 버전에서는 라울 펙이 내레이터다) 끔찍하면서도 감동적인 수백 장의 사진이 작가의 삶과 뒤섞인다. 아파르트헤이트를 피해 망명한 어니스트 콜이 미국에서 목도한 광경은 무엇일까?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는 절실한 독백은 몇 번이고 반복된다. 독재를 피해 어린 시절 고국 아이티를 떠났던 라울 펙 감독은 이 불운한 사진작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기라도 한 걸까?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는 20세기 최고의 사진작가 중 하나인 어니스트 콜에게 그의 자리를 되찾아 준다. (서승희)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 Matthew Avignone
라울 펙
Raoul PECK
1953년 아이티 출생. 극영화 <루뭄바>(2000), 다큐멘터리 <죽음의 원조>(2013)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베를린영화제, 2012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그는 2017년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2016)로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으며 토론토영화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은 2024 칸영화제 특별상영 부문 상영작으로 칸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중 가장 훌륭한 작품에게 수여되는 황금눈상을 받은 영화다.
Credit
- DirectorRaoul PECK 라울 펙
- CastLaKeith STANFIELD
- ScreenplayRaoul PECK
Ernest COLE - CinematographyWolfgang HELD
Moses TAU
Raoul PECK - EditorAlexandra STRAUSS
- SoundStéphane THIEBAUT
- MusicAlexeï AÏGUI
- Production CompanyVELVET FILM
contact@velvet-film.com - World Salesmk2 Films
anne-laure.barbarit@mk2.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