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청춘(홈커밍) Youth (Homecoming)
실화바탕
인권/노동/사회
- 국가France/Luxembourg/Netherlands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152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왕빙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 쯔리전(織里鎭)에 있는 의복 공장지대에서 노동자들을 찍었다. 18,000개의 의복 공장에서 30만 명의 이주노동자 민공(民工)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저임금에 하루 15시간 노동을 한다. <청춘(홈커밍)>은 쯔리전 노동자 3부작인 <청춘(하드 타임즈)>에 이어지는 세 번째 영화이다. 2016년 춘제(春節)를 맞아 고향에 간다. 무페이와 동밍이앤은 먼 여행을 해서 고향의 부모와 친척에게 선물을 하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앞날이 걱정이다. 쓰웨이와 량샹리앤은 산속 고향에 와서 전통 결혼식을 한다. 천칭타오는 혼자 돌아와 부모와 묵묵히 밥을 먹는다. 팡링핑은 남편과 고향에 온다. 각자의 고향. 그리고 다시 쯔리전. 2018년 춘제. 린샤오와 천원팅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고향에 간다. 모두 고향에 갔다. 늦은 밤 텅 빈 공장에 한 남자가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설날이다. (정성일)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code368
날짜10-08
시간13:00
상영관영화의전당 소극장
12세관람가
code498
날짜10-09
시간15:30
상영관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관
12세관람가
Director
왕빙
WANG Bing
중국 산시성 시안 태생. 북경전영에서 촬영을 전공하고 1999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여 러닝타임 9시간이 넘는 기념비적인 데뷔작 <철서구>(2003)로 국제적인 주목을 모았다. 이후 중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스트로 유수 국제영화제에 소개되며 퐁피두 센터에서 전작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주요작으로 극영화 <바람과 모래>(2010), 다큐멘터리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2013), <타앙-경계의 사람들>(2016), <사령혼: 죽은 넋>(2018) 등이 있고 <세 자매>(2012)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미세스 팡>(2017)으로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Credit
- DirectorWANG Bing 왕빙
- ProducerSonia BUCHMAN
Nicolas R. DE LA MOTHE
Vincent WANG
Hui MAO - Production CompanyGladys Glover
nicolas@gladysglover.fr - World SalesPyramide International
sfouque@pyramidefilms.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