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굴뚝 속의 참새 The Sparrow in the Chimney
가족/아동
사랑/연애/로맨스
심리/미스터리/서스펜스/스릴러
- 국가Switzerland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118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스위스의 차세대 대표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몬 취르허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자 인간의 유대감을 탐구하는 애니멀 삼부작 중 마지막 영화다. 중년 부부 카렌과 마르쿠스 가족이 살고 있는 시골집에 사이가 좋지 않은 카렌의 여동생 가족이 방문하고, 평화로워 보이던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영화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프레임과 정제된 형식을 바탕으로 호러, 심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관습을 거침없이 활용하면서 가족 간의 긴장을 점차 높여간다. 그리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한 가족의 심연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 숨겨진 욕망과 비밀, 현실과 판타지가 부딪치며 불이 붙고 불길은 거침없이 번져간다. 말하자면 다른 삶을 원하는 가족의 욕망을 픽션적이면서도 회화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한, 성인용 잔혹동화라고 할 수 있다. (조지훈)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code024
날짜10-03
시간12:30
상영관CGV센텀시티 2관
15세관람가
code341
날짜10-07
시간14:00
상영관롯데시네마 센텀시티 8관
15세관람가
code506
날짜10-09
시간20:00
상영관롯데시네마 센텀시티 9관
15세관람가
Director
© Iris Janke
라몬 취르허
Ramon ZÜRCHER
1982년 스위스 출생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 베른예술학교에서 시각 예술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방송영화아카데미(DFFB)에서 연출 공부를 했다. 장편 데뷔작 <스트레인지 리틀 캣>(2013)은 베를린영화제를 포함해 토론토영화제, 마르델플라타영화제 등 8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장편 <소녀와 거미>(2021)는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 감독상과 FIPRESCI상을 수상했다. <굴뚝 속의 참새>는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상영되었다.
Greetings from the Director
Credit
- DirectorRamon ZÜRCHER 라몬 취르허
- ProducerSilvan ZÜRCHER
- CastMaren EGGERT
Andreas DÖHLER
Paula SCHINDLER
Britta HAMMELSTEIN
Milian ZERZAWY
Ilja BULTMANN
Luise HEYER
Lea ZOE VOSS
Luana GRECO - ScreenplayRamon ZÜRCHER
- CinematographyAlex HASSKERL BVK
- Production DesignPeter SCHERZ
- EditorRamon ZÜRCHER
- SoundPeter VON SIEBENTHAL
Ramon ZÜRCHER - MusicBalz BACHMANN
- Production CompanyZÜRCHER FILM
silvan.zuercher@gmail.com - World SalesCERCAMON
sebastien@cercamon.biz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