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나의 도둑맞은 우주 My Stolen Planet
가족/아동
실화바탕
여성
정치
- 국가Iran/Germany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83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B&W
© Farahnaz SHARIFI
Program Note
성찰적인 일기 형식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자유로웠던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망각을 요구하는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자유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투쟁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독은 개인 푸티지와 거리에서 사 모은 슈퍼 8mm 필름 푸티지 속에 담겨 있던 자유롭고 행복했던 과거를 담아내는 한편, 2022년 히잡 반대 시위를 중심으로 빼앗긴 세계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는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히잡이 단지 1m 길이의 천 조각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과 욕망을 통제하려는 권력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이란 여성의 현실, 그들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 기억과 망각 사이의 전쟁을 기록한, 이란 여성에 관한 “홈메이드 히스토리”다. (조지훈)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code226
날짜10-06
시간11:30
상영관CGV센텀시티 1관
15세관람가
code350
날짜10-07
시간17:30
상영관롯데시네마 센텀시티 5관
15세관람가
code383
날짜10-08
시간13:30
상영관CGV센텀시티 1관
15세관람가
Director
© Farahnaz Sharifi
파라나즈 샤리피
Farahnaz SHARIFI
영화감독이자 편집자로 테헤란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2022년 말에 강제로 이란을 떠나 망명했다. 아카이브 필름을 토대로 작업하며 단편 <달의 목소리>(2002), <데스티니>(2003), <슬픈 나의 얼굴>(2008), <실종>(2016) 등을 연출하였고, IDFA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가족의 투시도>(2020)에 편집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작가로서 단편집 『브리딩 인 오픈 에어』를 이란에서 출판했다. <나의 도둑맞은 우주>는 2024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됐다.
Greetings from the Director
Credit
- DirectorFarahnaz SHARIFI 파라나즈 샤리피
- ProducerAnke PETERSEN
Lilian TIETJEN - Production CompanyJyoti Film
- World SalesCAT&Docs
aleksandra@catndocs.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