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International Premiere
보통의 아이 The Other One
가족/아동
성장영화/청춘
실화바탕
- 국가Czech Republic/Slovak Republic
- 제작연도2024
- 러닝타임88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성년의 문턱에 선 요하나는 고향과 가족을 떠나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녀의 가족은 수년간 ‘특별한 아이’인 요하나의 동생에게만 신경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과연 요하나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떨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보통의 아이>는 감독 마리 막달레나 코초바의 1인칭 스토리를 3인칭 시점으로 풀어냈음이 분명하다. 주인공 요하나가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에서만 우러나올 수 있는 친밀감과 공감 어린 섬세함이 느껴진다. 동생이 자폐성 멜트다운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대신 카메라는 요하나에게 집중해, 보지 않아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묘사한다. 비록 무표정한 얼굴로 무장하고 있지만, 요하나가 외면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겪는 내적 혼란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특별한 아이’ 옆에서 ‘보통의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애처로우면서도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박가언)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마리 막달레나 코초바
Marie-Magdalena KOCHOVÁ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으로 프라하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과정을 졸업했다. 단편 연출작 <쉘스>(2022)은 카를로비바리영화제, 핫독스영화제, 단편 <3 MWh>(2024)는 로테르담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보통의 아이>는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Greetings from the Director
Credit
- DirectorMarie-Magdalena KOCHOVÁ 마리 막달레나 코초바
- ProducerVít POLÁČEK
Petr KUBICA
Aleš HUDSKÝ - CinematographyLudvík OTEVŘEL
Kristina KŮLOVÁ
Marie-Magdalena KOCHOVÁ - EditorSimona DONOVALOVÁ
- SoundAlexandra STRAPKOVÁ
- Executive ProducerBarbora DRTÍLKOVÁ
- Production Companym3 Films
vit.polacek@gmail.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