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 The Tsugua Diaries
영화에 관한 영화
음악/춤
예술/예술가
- 국가Portugal
- 제작연도2021
- 러닝타임102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미겔 고메스와 모린 파젠데이로가 공동으로 연출한, 소소하고 유머가 넘치는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는 마법같은 영화다. ‘트스거오’를 거꾸로 발음하면 ‘오거스트’. 21일간의 이야기가 역순으로 펼쳐지는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는 코로나가 창궐하던 2020년 8월 포르투갈에서 촬영했다. 모든 스태프가 PCR 테스트를 받는 모습, 역을 바꿔가며 연기하는 배우들의 리허설, 썩은 과일이 싱싱하게 되살아나는 모습도 모두 영화의 한 장면이 된다. 두 감독은 스태프가 갇혀 지내는 집이나 정원을 아주 부드럽고 평화로운 세상처럼 카메라에 담아낸다. 나란히 자연을 관조하고 빛의 조각들을 포착하거나 배우들의 춤에 넋을 잃는 장면들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범세계적인 대재앙 속에서도 작고 부서지기 쉬운 것만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직은 가능하다. (서승희)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code222
날짜10-06
시간20:00
상영관영화의전당 소극장
12세관람가
code481
날짜10-09
시간09:30
상영관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관
12세관람가
Director
© O Som e a Fúria
모린 파젠데이로
Maureen FAZENDEIRO
1989년 프랑스 출생으로, 파리 제7대학에서 영화와 문학, 미술을 공부했다. <모투 마에바>(2014)와 <블랙 썬>(2019)은 마스세유, 마르델플라타, 토론토, 토리노, 빌라두콘드 등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다수의 시네마테크, 박물관, 아트페어에서 상영됐다. 미겔 고메즈 감독의 연출작 <그랜드 투어>의 공동 각본가이기도 하다.
© Patricia Neves Gomes
미겔 고메스
Miguel GOMES
1972년 포르투갈 출생으로, 리스본영화연극학교를 졸업한 후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여러 편의 단편을 만든 후 <네게 마땅한 얼굴>(2004)로 장편 데뷔했다. 두 번째 장편 <친애하는 8월>(2008)은 칸 감독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세번째 장편 <타부>(2012)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알프레드바우어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함께 수상하며 미래의 젊은 거장으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단편 <리뎀션>(2013), 대서사극 <천일야화>(2015) 삼부작을 연출하며 거장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판데믹 시기에 만든 <더 트스거오 다이어리>는 칸과 부산영화제를 비롯한 세계의 유수한 영화제에서 성황리에 상영된 바 있다. 2024년 칸 경쟁부문에 오른 <그랜드 투어>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Credit
- DirectorMaureen FAZENDEIRO 모린 파젠데이로
Miguel GOMES 미겔 고메스 - ProducerLuís URBANO
Filipa REIS
Sandro AGUILAR
João MILLER GUERRA - CastCrista ALFAIATE
Carloto COTTA
João NUNES MONTEIRO - ScreenplayMaureen FAZENDEIRO
Miguel GOMES
Mariana RICARDO - CinematographyMário CASTANHEIRA
- Production DesignAndresa SOARES
- SoundVasco PIMENTEL
Miguel MARTINS - GafferRui MONTEIRO
- Sound Editing & MixingMiguel MARTINS
- Production ManagerJoaquim CARVALHO
- Production CompanyO Som e a Fúria
geral@osomeafuria.com - World SalesThe Match Factory
info@matchfactory.de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