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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뭐가 나빠 Why Don't You Play in Hell?

아시아영화의 창

범죄/폭력 · 영화에 관한 영화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126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0년의 세월 동안 얽히고설킨 기이한 인연 끝에 야쿠자 조직과 아마추어 영화광 패거리가 손을 잡고 영화 한편을 찍기로 한다. 기한은 단 10일. 진짜 액션에 환장한 영화광들 앞에 죽을 각오로 이 작업에 임하는 야쿠자들은 시나리오도 없이 진짜 액션을 보여줄 작정이다. 언제나 우리의 예상을 보기 좋게 벗어나는, 종잡을 수 없이 기괴한 감독인 소노 시온의 영화에 관한 영화. 특히 후반부 20분간 실내에서 진행되는 영화촬영 시퀀스가 압권이다. 사지절단의 사무라이 칼싸움으로 시작해서 벌집 총격 신으로 마무리되는 이 장면은 소노 시온 식의 <킬빌>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타란티노보다 더 나간다. 아니 막나간다. "목숨 걸고 영화 찍는다"는 비유가 이토록 투명하게 실현되는 광경은 우습고 또 무섭다. 소노 시온은 슬래셔 영화를 연상시키는 액션 신에서 특수효과인지 실제인지를 헷갈리게 하는 식으로 '영화 속 영화'라는 허구세계와 '이 영화'의 허구세계를 끊임없이 저울질하게 하다가 마지막 순간 영화 밖으로 빠져 나와 이 매체를 잠깐 성찰한다. 반응은 황당해하거나 열광하거나 둘 중 하나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소노 시온

Sion SONO

일본 도요카와 태생인 소노 시온은 약관 17세이던 1978년 시인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대학 재학시 영화에 전념하고자 호세이대학을 중퇴한 후, 영화감독이 되었고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작품에는 <나는 소노 시온이다>(1985), <자살클럽>(2001), <러브 익스포저>(2008), <길티 오브 로맨스>(2008), <희망의 나라>(2012) 등이 있다.
Credit
  • DirectorSion SONO 소노 시온
  • ProducerAtushi Moriyama
  • CastKunimura Jun
    Tsutsumi Shinichi
    Hasegawa Hiroki
  • ScreenplaySion Sono
  • MusicSion Sono
  • Production CompanyBitters End Inc
    y-yoshimura@t-joy.jp
  • World SalesT-JOY CO.,LTD
    y-yoshimura@t-joy.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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