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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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의 창
에로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풍자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10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감독인 마츠모토 히토시의 네 번째 영화로 평범한 회사원이 수상한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SM 소동극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영화 속의 영화, 영화 속의 TV, 만화적 상상력, 필름 안의 영화 등으로 매체가 전환되고 중첩되면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 자체를 무효화시킨다. 또한 영화 속의 영화 안에서도 변태적 성적 욕망, 액션, 좀비, 판타지 등으로 전이되면서 장르간의 경계도 허물고 있다. 특히 영화라는 존재, 논리적이지 않은 구조를 지닌 영화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전작들의 세계를 더욱 확장함과 동시에 더욱 기괴해지고 있다. 특히 검은 옷의 여인들은 전형적인 SM의 여인이자 <갓챠맨>의 주인공, 닌자로 변하는 등 주인공의 소심함과 억눌린 욕망을 주도하는 기이한 역할을 한다. 논리성을 던져버린 B급 코미디의 감각과 3년의 시간이 지났어도 아물지 않은 지진의 후유증이 이 염세적인 감독의 영화 안에서 언급되는 순간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절망 또한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세상의 논리를 버렸을 때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과 같은 영화다. (박인호)
Director
마츠모토 히토시
Hitoshi MATSUMOTO
일본 아마가사키에서 태어난 마츠모토 히토시는 198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던 코미디 듀오 다운타운의 멤버로 유명하다. 널리 알려진 코미디 활동에 더불어 텔레비전 작가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감독으로는 <대일본인>(2007), <심볼>(2009), <칼집 사무라이>(2011) 등을 연출했다.
Credit
- DirectorHitoshi MATSUMOTO 마츠모토 히토시
- ProducerAkihiko Okamoto
- CastOmori Nao
Daichi Mao
Terajima Shinobu
Matsuo Suzuki
Watabe Atsuro - ScreenplayHitoshi Matsumoto
- CinematographyKazushige Tanaka
- EditorYoshitaka Honda
- SoundTatsuhiro Okamoto
- MusicHidekazu Sakamoto
- Production CompanyYoshimoto Creative Agency
inter.film@yoshimoto.co.jp - World SalesFree Stone Productions
miyuki.takamatsu@freestone.jp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