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남인사십 July Rhapsody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Hong Kong
  • 제작연도2001
  • 러닝타임103min
Program Note
[투분노해], [객도추한] 등으로 널리 알려진 1980년대 홍콩 뉴웨이브의 대표적 여성 감독 안 휘의 신작. 원제는 [남인사십]으로 1995년 연출한 [여인사십]과 짝을 이룬다. 고등학교 선생님인 40대 남자가 있다.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평온한 가정, 그러나 호수처럼 잔잔한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선생님을 좋아하는 여고생에게 남자 역시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여기까진 아무것도 아니다. 간신히 유혹에 견디고 있는 남자에게 어느 날 아내가 옛 애인이 돌아왔다고 말한다. 아내의 옛 애인은 남자와 아내가 함께 고등학교를 다닐 때 그들의 선생님이었던 인물. 아내는 그 때 유부남인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했고 그녀를 짝사랑하던 남자는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결혼에 이른 것이다. 이제 이혼도 하고 늙고 병들어 죽은 날만 바라보는 아내의 옛 애인, 아내는 옛 애인을 임종까지 지켜 주고 싶다고 말하고 남자는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답한다. 남자는 본격적으로 여고생을 만나지만 번민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날 아내는 첫째 아들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고, 남자는 여고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준다. 이제 지긋한 나이가 된 장학우와 여전히 매혹적인 매염방이 부부로 출연한 작품으로, 안 휘의 원숙한 연출력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안휘

Ann Hui

홍콩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감독들 중 한 명으로, 홍콩 뉴웨이브의 핵심멤버이다. 1947년 중국에서 태어나 홍콩으로 이주한 뒤 홍콩대학에서 비교문학을, 런던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홍콩으로 돌아와 방송국에서 일하다, 1979년 장편극영화 데뷔작 [풍겁]을 만들었다. 홍콩사회를 반영한 내용과 풍부한 스타일로 상업적,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호월적 고사](1980), [투분노해](1982), [객도추한](1990), [여인사십](1995),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반생연](1997) 등 20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Credit
  • DirectorAnn Hui 안휘
  • ProducerDerek Yee
    Ann Hui
  • CastJacky Cheung
    Anita Mui
    Karena Lam
    Shaun Tam
  • ScreenplayIvy Ho
  • CinematographyKwan Pun-leung
  • Production DesignMan Lim-chung
  • EditorKwong Chi-leung (HKSE)
  • SoundTu Duu-Chih
  • MusicTommy Wai
    Kai-leung
  • Production CompanyFilmko Films Distribution
    ahkat@netvigator.com
  • World SalesFilmko Films Distribution
    ahkat@netvig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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