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고향의 노래 A Marooned in Iraq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Iran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96min
Program Note
▶ 5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비전문 배우, 허구와 현실의 경계, 로드무비의 형식 등 [고향의 노래]는 친숙해진 이란영화의 전통 위에 세워져 있다. 하지만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나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영화보다는 훨씬 더 민족지학적이고 구체적이다. 이라크가 이란의 쿠르디스탄을 폭격하자 쿠르드족의 난민 악사는 두 아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여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나선다. 키아로스타미 영화를 비롯해서 이란의 영화에는 이렇듯 무언가를 찾아 나서 지그재그 길을 따라 펼쳐지는 여정의 모티브가 많다. 이란과 이라크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기 전 쿠르디스탄으로 떠난 쿠르드족의 아내는 신비한 목소리를 지닌 여인이었다고 한다. 그녀를 찾아 나서는 길과 길 위에서 펼쳐지는 노래는 삶의 긍정과 생의 의미를 찾는 또 하나의 오딧세이아다. 그들은 길에서 목욕을 하고 친구들을 사귀며 비극의 여정을 희망으로 바꾼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자신의 삶과 노래를 잊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그 유머와 여유는 이란의 서사 전통이 지닌 고유한 향기이자 언제 들어도 흥겨운 리듬과 가락이다. (이상용)
비전문 배우, 허구와 현실의 경계, 로드무비의 형식 등 [고향의 노래]는 친숙해진 이란영화의 전통 위에 세워져 있다. 하지만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나 모흐센 마흐말바프의 영화보다는 훨씬 더 민족지학적이고 구체적이다. 이라크가 이란의 쿠르디스탄을 폭격하자 쿠르드족의 난민 악사는 두 아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여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나선다. 키아로스타미 영화를 비롯해서 이란의 영화에는 이렇듯 무언가를 찾아 나서 지그재그 길을 따라 펼쳐지는 여정의 모티브가 많다. 이란과 이라크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기 전 쿠르디스탄으로 떠난 쿠르드족의 아내는 신비한 목소리를 지닌 여인이었다고 한다. 그녀를 찾아 나서는 길과 길 위에서 펼쳐지는 노래는 삶의 긍정과 생의 의미를 찾는 또 하나의 오딧세이아다. 그들은 길에서 목욕을 하고 친구들을 사귀며 비극의 여정을 희망으로 바꾼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자신의 삶과 노래를 잊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그 유머와 여유는 이란의 서사 전통이 지닌 고유한 향기이자 언제 들어도 흥겨운 리듬과 가락이다. (이상용)
Director
바흐만 고바디
Bahman GHOBADI
이란과 이라크 국경 근처의 도시, 바네 출생인 바흐만 고바디는 전문 사진가로 일을 시작했다. 이란 방송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지만 졸업은 하지 않았다. 영화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시각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Credit
- DirectorBahman GHOBADI 바흐만 고바디
- ProducerBahman Ghobadi
- CastShahab Ebrahimi
Alla-morad Rashtiani
Faegh Mohammadi
Iran Ghobadi - ScreenplayBahman Ghobadi
- CinematographySaeed Nikzad
- Production DesignSaed Nikzad
- EditorHayedeh Safiari
- MusicArsalan Kamkar
- Production CompanyMij Film Co.
mijfilm@bahmanghobadi.com - World SalesMij Film Co.
mijfilm@bahmanghobadi.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