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임소요 (소요에 맡기다) Unknown Pleasures
아시아 영화의 창
성장영화/청춘 · 사랑/연애/로맨스 ·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국가Japan,Korea,France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113min
Program Note
▶ 5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2001년, 중국은 WTO에 성공적으로 가입하고 2008년 올림픽의 개최국이 되는 등 세계에 성공적으로 편입해 들어가는 반면 공장 실직자들은 자신이 다니던 공장을 폭파해 버린다. 초현실적으로 돌아가는 현재, 여기 19살 청년 샤오 지와 빈빈에게 위와 같은 사실은 그저 뉴스에 불과할 뿐 그들은 인생의 목표를 잃었다. 장자의 글에서 인용된 현재 중국 신 신세대의 애창곡인 임소요는 모든 구속으로부터의 자유이며, 그들은 임소요의 세대다. 챠오 챠오는 홍보 도우미를 하며 성공을 꿈꾸지만 창녀로 전락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샤오 지에게 돌아오는 건 죽음의 위협이다. 지아 장커의 세번째 작품인 [임소요]는 신세대를 다루었던 [소무]의 후속편으로 보이지만 휠씬 유쾌해진 방식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웃음 뒤에 더 큰 슬픔이 오는 법. 현재 중국 사회의 출구 없는 미로에 갇혀 버린 삶을 세세히 잡아 내는 감독의 연출력은 경지의 수준이다. 지아 장커의 현재 최고작이 되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 (손소영)
2001년, 중국은 WTO에 성공적으로 가입하고 2008년 올림픽의 개최국이 되는 등 세계에 성공적으로 편입해 들어가는 반면 공장 실직자들은 자신이 다니던 공장을 폭파해 버린다. 초현실적으로 돌아가는 현재, 여기 19살 청년 샤오 지와 빈빈에게 위와 같은 사실은 그저 뉴스에 불과할 뿐 그들은 인생의 목표를 잃었다. 장자의 글에서 인용된 현재 중국 신 신세대의 애창곡인 임소요는 모든 구속으로부터의 자유이며, 그들은 임소요의 세대다. 챠오 챠오는 홍보 도우미를 하며 성공을 꿈꾸지만 창녀로 전락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샤오 지에게 돌아오는 건 죽음의 위협이다. 지아 장커의 세번째 작품인 [임소요]는 신세대를 다루었던 [소무]의 후속편으로 보이지만 휠씬 유쾌해진 방식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웃음 뒤에 더 큰 슬픔이 오는 법. 현재 중국 사회의 출구 없는 미로에 갇혀 버린 삶을 세세히 잡아 내는 감독의 연출력은 경지의 수준이다. 지아 장커의 현재 최고작이 되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 (손소영)
Director
지아 장커
JIA Zhangke
샨시성의 펭양에서 태어난 지아장케는 베이징 영화학교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활발한 독립영화 제작활동을 하고 있다. 1996년에 만든 그의 중편 <샤오샨의 귀가>는 홍콩독립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소무>는 그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Credit
- DirectorJIA Zhangke 지아 장커
- ProducerShozo Ichiyama
Hengameh Panahi
Paul Yi
Masayuki Mori - CastZhao Wei-wei
Wu Qiong
Zhao Tao
Zhou Qing-feng - ScreenplayJia Zhang-Ke
- CinematographyYu Lik Wai
- Production DesignLiang Jiang Dong
- EditorChow Keung
- SoundZhang Yang
- Production CompanyOffice Kitano
usui@office-kitano.co.jp - World SalesCelluloid Dreams
pascale@celluloid-dreams.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