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곤히 주무세요 Sleep Tight
월드 시네마
범죄/폭력 · 가족 · 복수 · 사회 비판
- 국가Spain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2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고급 동네 수위로 일하는 세자르는 병든 노모와 사는 노총각이다. 건물에 사는 부르주아층에 대한 경멸을 숨긴 채 복수심을 키워간다. 아름답고 발랄한 클라라를 흠모하나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안 후부터는 그녀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삶의 목표로 세운다.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함이 그녀의 밤을 엄습한다. 스페인 시체스가 나은 대표적인 장르 감독 하우메 발라게로의 최신작. 남들의 불행만이 행복의 이유가 되는 괴물같은 남자의 이야기를 기발하고 잔인한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이 겪는 고독의 문제를 건드리기에 그 괴물이 결국 사회의 소산임을 지시한다. 그리고 이런 계급의 문제에 대한 의식과 사회비판은 장르영화의 전통적 특징이기도 하다. 얼핏 보면 그다지 폭력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곰곰이 생각해볼 때 너무나도 폭력적인 영화로, 올해 시체스영화제를 대표하는 수작 장르영화다. (이수원)
Director
하우메 발라게로
Jaume BALAGUERÓ
하우메 발라게로의 첫 번째 장편 <네임리스>는 1999년 판트-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두 번째 장편 <다크니스>는 영어로 촬영, 북미에 배급되어 250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올렸으며, 칼리스타 플록하트가 주연한 그의 세 번째 장편 <프래절>은 2005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어서 <투 렛> 또한 이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Credit
- DirectorJaume BALAGUERÓ 하우메 발라게로
- ProducerJulio FERNÁNDEZ
- CastLuis TOSAR
Marta ETURA
Alberto SAN JUAN - ScreenplayAlberto MARINI
- CinematographyPablo ROSSO
- Production DesignJavier ALVARIÑO
- EditorGuillermo DE LA CAL
- MusicLucas VIDAL
- Production CompanyFilmax
k.moore@filmax.com, i.airoldi@filmax.com - World SalesFilmax International
i.airoldi@filmax.com, k.moore@filmax.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