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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에마 Ema

제24회(2019) 월드 시네마

가족 · 사랑/연애/로맨스 · 에로 · 여성 · 음악/춤  

  • 국가Chile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한 <재키>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일가견이 있음을 증명한 파블로 라라인이 고향 칠레로 돌아와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에마는 꿈에서라도 보게 될까 두려운 ‘센캐’다. 한때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었고, 애지중지하는 아들이 있었고, 학교에서 번듯하게 무용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일했다. 그렇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이어지자 부부는 입양했던 아들을 파양하게 되고, 에마는 심리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잘리고, 부부 관계는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매혹적인 팜므파탈에 그칠 수도 있는 에마에게 감독은 미스터리한 상황과 분위기를 부여해 최악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강내유의 여성을 그려내고 있다. 에마 주위의 모든 사람은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기꺼이 그녀의 포로가 되어준다. 덕분에 에마는 서슴지 않고 자신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를 불 지르고, 유부남을 유혹하고, 유부녀도 유혹하고, 집단 난교 파티도 벌인다. 과연 그녀가 꿈꾸던 해피엔딩은 어떤 모습일지,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자못 흥미롭다. (박가언)
Director
Director
파블로 라라인

Pablo LARRAÍN

1976년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파블로 라라인은 칠레를 대표하는 또 한명의 감독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와 함께 협업해왔다. 그들은 조국 칠레의 초상을 담은 ’칠레 3부작’을 만든 바 있다. 특히 파블로 라라인은 영화에 담고자하는 주제를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런 그만의 스타일은 그의 첫 작품인 <푸가>(2006), <엘 클럽>(2015)에서 <신드>로 이어졌고, 이 작품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다.
Photo
Credit
  • Director Pablo LARRAÍN 파블로 라라인
  • Producer Juan De Dios LARRAÍN
  • Cast Mariana DI GIROLAMO, Gael GARCÍA BERNAL, Paola GIANNINI, Santiago CABRERA, Cristián SUÁREZ
  • Screenplay Guillermo CALDERÓN, Pablo LARRAÍN, Alejandro MORENO
  • Cinematography Sergio ARMSTRONG
  • Editor Sebastián SEPÚLVEDA
  • Sound Roberto ESPINOZA
  • Music Nicolas JAAR
  • Production Company Fabula
    Chile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GmbH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