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쇠고랑 Shackled

아시아영화의 창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인터넷/가상세계/첨단기술  

  • 국가Philippines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좀도둑 제스의 길고 길었던 하루. 그의 긴 하루는 필리핀 경찰과 사법제도의 맹점을 드러내는 데에는 충분하다. 빈민층 젊은이 제스는 복잡한 시장골목에서 한 여인의 핸드폰을 훔친다.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한 여인 그레이스에게는 핸드폰 자체보다 핸드폰에 담긴 섹스 동영상의 유출이 더 큰 걱정거리이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경찰과 함께 제스를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영화는 경찰이 제스를 심문하고, 약식재판 과정을 거친 뒤 그레이스의 핸드폰을 되찾아 주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히 따라간다. 수사관 도밍고는 사건을 해결하는 데 능숙하다. 하지만, 그는 피의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심지어 범죄자의 사적 처단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로렌스 파자르도 감독은 전작 <아목>에서 마닐라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범죄와 그로 인한 피해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바 있다. <쇠고랑>은 <아목>에서처럼 긴박감을 자아내지는 않지만, 매우 사실적이고 단선적인 이야기 구조를 통해 종점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그 종점은 필리핀 사회의 처절한 해부이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로렌스 파자르도

Lawrence FAJARDO

로렌스 파자르도는 라살대학교에서 영화와 연극을 공부했다. 피크 갈라가, 로레 레이에스 밑에서 영화실무를 익혔으며, 단편 <쿨타도>로 2005년 시네말라야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첫 장편 <엄마의 라켓>을 연출하여 시네마원영화제 음향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아목>을 연출하여 부산, 에딘버러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현재 그는 TV 연출과 편집은 물론 매년 여름 바콜로드에서 영화제작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awrence FAJARDO 로렌스 파자르도
  • Producer Alonso Josabeth V., R.Tence John Victor, Y.Lao Armando
  • Cast Antonio Nico, Garcia Bangs, Acuna Art, Domingo Nor, Macapagal Jake
  • Screenplay Dulay Zig Carlo
  • Cinematography Quirino Louie
  • Production Design Fajardo Lawrence
  • Editor Fajardo Lawrence
  • Music Lansang Joseph
  • Production Company Quantum Films
    Philippines
    aap23@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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