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삼형제 Three Brothers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Kazakhstan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80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삼형제중 막내인 치부트(Cibut)의 회상으로 전개되는 성장영화. 카자흐스탄의 어느 조그만 마을. 이곳에는 공군 기지와 철도 차량 기지가 있다. 말썽꾸러기인 치부트와 형들은 늘 같이 다니며, 또 성에 대해 서서히 눈을 떠간다. 그리고 그들이 자주 찾아가는 노인 클라인(Klein)은 근사한 호수와 여자들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치부트의 형들과 마을아이들은 치부트를 남겨둔 채 기관차를 훔쳐 호수로 떠나간다. 그러나, 그들의 그 여행은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 길이 되고 만다. 치부트의 회상을 통해 보여지는 아이들의 장난끼어린 모습과 성장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지만, 갑작스런 마지막 반전은 관객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아이들의 놀이터인 공군기지와 철도차량기지는 언제든지 그러한 비극을 유발할수 있는 곳이었다. 즉, 치부트의 회상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기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공군기지와 철도차량기지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당혹감과 허무의 뒤에는 어른들의 냉전적 사고가 남긴 현실에 대한 냉소적 비판이 깔려있는 것이다.
Director
Director
세릭 아프리모프

Serik Aprymov

세릭 아프리모브는 카자흐스탄의 아크수아트에서 출생했으며 모스크바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영화학교 졸업작품인 <종점>(1989)으로 장편 데뷔했다. <최면술사> (1988), <꿈 속의 꿈> (1993), <아크수아트> (1998) 등 그가 연출한 7편의 작품은 각각 로테르담 영화제의 “포커스 온 필름메이커스” 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이 중 <삼형제> (2000)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상과 토리노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인 홀든상을 수상했다. <사냥꾼>은 그의 최신작이다.
Credit
  • DirectorSerik Aprymov 세릭 아프리모프
  • CastKasym Zhakibaev
    Shakir Vilyoumov
    Bulat Mazhagulov
  • ScreenplaySerik Aprimov
  • CinematographyFedor Aranyshev
  • Production DesignSabit Kurmanbekov
    Svetlana Chigrinova
  • EditorDina Bersugurova
  • SoundAliy Myrzasheva
  • Production CompanyEAST CINEMA
    aprymov@nursat.kz/studio-d@ma.
  • World Sales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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