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아시아영화의 창

가족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121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연기하는 젊은 아버지를 통해 현대 일본 사회의 일상과 젊은 아버지의 고뇌를 들려준다.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노노미야는 남부러울 것 없는 가장이다. 그런데 아들 케이타가 뒤바뀐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핏줄인 류세를 기르는 가족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를 바꿔 키울 계획을 세우지만 상황은 끔찍하기만 하다. 서양의 ‘체인질링’의 전설처럼 아이가 뒤바뀐다는 설정은 운명적인 비극을 예고하는 원형이었다. 그러나, 고레에다의 영화는 신화나 비극적인 운명과는 거리를 둔다. 일상에 서 있는 카메라는 전통과 현대, 경제적 능력의 차이, 가정과 직장, 법과 의료계의 차이를 가로지른다. 시간이 흐른 후 아이를 바꿔 키우던 노노미야는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보며 케이타를 만나기 위해 차를 달린다. 진짜 아이를 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핏줄인가, 기른 정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함께 쌓아온 시간의 역사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보편적인 가족의 모습을 정립하면서, 인간애적인 눈물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대면하게 만든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고레에다 히로카즈

KORE-EDA Hirokazu

도쿄 출신. 능력있는 프로듀서, 작가이자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와세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작가가 되려 했으나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와 영화제작으로 전환했다. 대표작으로는 <원더풀 라이프>(1998), <디스턴스>(2001), <아무도 모른다>(2004), <하나>(2006), <걸어도 걸어도>(2008), <공기인형>(2009)과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등이 있다.
Credit
  • DirectorKORE-EDA Hirokazu 고레에다 히로카즈
  • ProducerKaoru Matsuzaki
    Hijiri Taguchi
  • CastFukuyama Masaharu
    Ono Machiko
    Maki Yoko
    Franky Lily
  • ScreenplayHirokazu Kore-eda
  • CinematographyMikiya Takimoto
  • Production DesignKeiko Mitsumatsu
  • EditorHirokazu Kore-eda
  • Production CompanyFUJI TELEVISION NETWORK, INC./AMUSE INC./GAGA CORPORATION
  • World SalesGAGA Corporation for Asian territory / Wild Bunch for outside of Asian territory
    intl@gag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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