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정신적 초월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3시간 길이의 시적인 다큐멘터리. 캐나다 토론토의 공항 활주로에서 시작하여 라스베가스와 스위스, 테크놀로지와 신성성이 공존하는 동시대의 인도로 이어지는 이 방대한 기록은 국가와 문화, 민족을 넘나드는 여행기인 동시에 감독 개인의 명상록이기도 하다. [도박, 신, 그리고 LSD]는 다큐멘터리적 관찰과 시적인 카메라 워크, 현장음과 인위적인 사운드를 혼합한 시청각적 실험을 통하여 일상과 세계를 향한 관객의 고정관념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