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Why has BOHDI - Dalma Left for the East?

특별기획 프로그램

 

  • 국가Korea
  • 제작연도1988
  • 러닝타임175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이용관 교수의 제의에 따라 김지석 교수가 선정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은 언뜻 보기에 이 맥락에서는 이례적인 선택인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 선정된 대부분의 영화들이 거칠지만 그나름의 미덕을 갖고 있는 반면 이 영화는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든 극도로 아름답게 정제된 35㎜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있는 다른 영화들 처럼 <달마...> 도 극소수의 스탭- 배용균 감독 혼자 각본,촬영,편집을 담당하는-으로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만들어졌다. 현대 도시생활의 소음과 공해로부터의 도피 (또는 소음과 공해를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가 주내용인 이 영화는 관객에게 단순히 불교의 선사상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몽을 향한 시작이 될 수도 있는 명상적인 체험까지 제공한다. 다섯 명의 주요 등장인물들(각기 다른 세대의 세 사람:나이 든 스님, 그의 제자, 그리고 고아 소년, 그리고 두 동물인 어치와 소)과 육체적 죽음에 대한 다양한 반응, 물질문명의 거부와 불교와 샤머니즘 간의 연결 관계에 집중한 최소한으로 절제된 내러티브를 통해 , 배용균 감독은 한 편의 명상시를 창조해낸다.
Director
배용균

Bae Yong-Kyun

배용균 감독은 1951년 대구 출생으로 ,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다수의 학생 작품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졸업 후 , 박사학위를 취듣하고 대구에서 미술을 강의하고 있다. 데뷔작인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대본은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기 5년 전인 1981년에 씌여진 것으로, 이 영화는 1989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수상했다. 두번째 영화인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1997)은 국내, 해외에서 모두 제한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Bae Yong-Kyun 배용균
  • Cast Yi Pan-Young, Sin Won-Sup, Hwang Hae-Jin
  • Screenplay Bae Yong-Kyun
  • Cinematography Bae Yong-Kyun
  • Production Design Bae Yong-Kyun
  • Music Jin Gyu-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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