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윈터와 발라스 콜은 고등학교의 킹카들이다. 수영팀의 스타인 이들은 소녀들에게 인기가 많다. 프랭키의 열일곱 번째 생일 파티 날 밤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프랭키와 발라스는 완벽한 십 대의 삶을 누리고 있었다. 예민한 프랭키는 다양한 욕망과 경험에 대해 열려 있는 편이나 우두머리 성향의 발라스는 걱정이 많다. 이날 밤의 사건이 금방 소문나면서 이 둘과 학교 친구들, 학교, 부모들은 모두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작은 거인들>은 우정, 자기 발견 및 편견 없는 사랑의 힘에 대한 감동적이고 은밀한 성장 드라마이다. 흥미로우면서도 사실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주도면밀하게 연출한 키이스 버만 감독의 연출력은 <작은 거인들>을 올해 캐나다 최고의 독립영화 중 하나로 만들어낸다. 키이스 버만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작은 거인들>은 키이스 버만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