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낙선 Power of People

와이드 앵글

도시/도시화 · 사회 비판 · 실화 · 정치/음모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90 min
  • 상영포맷 video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0년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의 스타는 단연 레드 카드. 412개의 시민 단체가 모여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 후보들에게 빨간 카드를 들었다. 총선시민연대의 목표는 특정후보의 당선이 아니다. [낙선]은 유권자 혁명을 외치며 전국에서 펼친 낙선 운동을 담았다. 정치권에 대해 국민들의 냉소적인 허무주의와 뿌리깊은 지역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유권자의 시민의식을 북돋는 길은 쉽지 않다. 게다가 선거관리법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기에 제약이 많다. 확성기도 쓸 수 없고 집회도 가질 수 없다. 낙선 운동원들은 빨간 카드 한 장과 장미꽃 한 송이를 일일이 지역 주민에게 전하며 부패하고 무능한 후보들을 외면하도록 당부한다.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끈질기게 낙선운동을 방해하는 할머니도 있고 간혹 후련하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도 있다. 대부분은 애써 표정을 감추려는 듯이 냉담하다. 선거결과는 시민의식의 승리. 그러나 지역주의라는 깊은 골은 아직 뛰어넘지 못했다. 1980년대부터 사회운동에 참여해 온 한국의 독립영화인들이 뜻을 모아 시민단체들과 함께 만든 작품. (남인영)
Director
Director
이안숙

Lee An-Sook

1973년생으로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서울영상집단에서 활동하면서 <변방에서 중심으로>, <본명선언>의 조연출을 맡았다. <낙선>은 그녀의 다큐멘터리 연출 데뷔작이다.
Director
오정훈

Oh Jung-Hun

1968년생으로 1994년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제작 단체인 푸른영상에서 활동해 왔다. 1997년 노동자 시인 박노해를 통해 1980년대에서 1990년대로 넘어오는 민주화 물결을 바라본 다큐멘터리 <세발 까마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An-Sook 이안숙, Oh Jung-Hun 오정훈
  • Producer Lee Ju-Young
  • Cinematography Kim Jae-Hoon
  • Editor Koo Seon-Hi
  • Music Kim Dong Bum
  • Production Company The Association of Korean Independent Film & Video
    BF, Dowon Bldg., 200-23 Dongkyo-dong, Mapo-gu, Seoul, Korea
    kfv@coincine.co.kr

  • World Sales Lee Ju-Young
    #507, Bokchon Bldg., 250-31 Shindang1-dong, Joong-gu, Seoul, Korea
    atv@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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